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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님의 과제

작성자
모모
작성일
22-02-21
댓글
2

1. 남편과의 관계에서 경험하는 감정들을 자세히 생각해서 써주세요. (연애 때부터)


2. 이 감정들을 비슷하게 느꼈던 개인적인 경험들을 써주세요. 


댓글목록

글쓴이님의 댓글

글쓴이 작성일

연예 전 처음 이상하다.. 느낀 부분은 2번째 만남에서 약속을 잡고 퇴근시간이 다 되어 연락이 왔는데.. 차량에 문제가 생겨 못갈것 같다는 연락이였습니다. 운반차량에 실려가는중이라고.. 
그 때에 저는 그럼 어떻할까요?라는 질문을 했는데~  근처 커피숍에서 기다려달라 금방가겠다라던가.. 집에 가셔야할 것 같다 죄송하다던가.. 에 대답이 있어야하는데~ 계속 그 상황만 말할 뿐 내가 어찌해야되는지 답답하게 질질 끌어 ~ 답답했다. 나중에 집에 있으니 집으로 와서 만나긴 했으나.. 그 상황을 다시 얘기하면 자기도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에 내가 너무 배려가 없다고 말한다.. 헐.. 그 때 조금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약속을 정했고 사정이 생겨서 못오게 된다면 죄송하다 오늘은 안되겠다~ 라던가.. 뭔가에 피드백이 있어야하는데~ 왜? 자기만 생각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가 있었다.
연예하며 많이 부딪쳤다. 그렇게 싸우고 나면 본인이 미안하다며 다시 찾아오고 본인이 이해하겠다며 잘하겠다고 하면서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던 것 같다.
항상 작은 일이 너무 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혼후 더 심하게 느껴지고 있다.
본인에게는 되고 나에게는 안되는 일들이 많다...  그 때 상담 할 때도 택시아저씨에게 유통기한 지난 답례품 쿠키를 전하려했을 때 .. 자기가 더 중요하지 지금 아저씨가 더 중요하냐며 말도 안되는 논리로 얘기를 했다.
그 일이 있기 전에 비슷한 사례로 우리 부모님과 약속을 하고 약속 장소에 가야했고 시댁부모님도 뵈야하는 빠듯한 일정이였다. 그런데 집을 나서기 전 중고거래의 물품을 찾더니~ 없다며~ 같이 찾아주고도 찾을 수 없어 지금 말고 나중에 찾으면 어떻까? 의견도 내보았지만 지금 찾을꺼야! 라며 1시간정도를 지체했다... 결국에 찾지 못했다.  남편이 말하는 그 중고물품이 중요한지 내의견이 중요한지 물어보고싶다.
작은 일이지만 항상 내 의견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든다.  차량을 운전할 때도 나에 대한 배려는 느껴지지 않는다.  옆에 차가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운전을 하면 씩씩~ 거리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보복운전을 한 적이 있다.
본인은 운전을 잘해서 아무 문제 없다고한다....  에혀... 그런 일이 부지기수다... 신혼여행에서도 내가 무섭다고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도... 듣지 않는다.
차량을 운전할 때 제발 다른짓도 하지말라고 말을 해도 본인은 운전을 잘하니 괜찮다고 말한다.    운전을 예로 들었지만 모든일에 이런식이다.
본인이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서 입으로 집안일을 말할 때가 많았다. 정말 사소한거 부터 미친듯 얘기를 한다.  어느정도 받아주면 평온하다.. 하지만 나는 정신이 만신창이가 된 느낌이 든다.
요리를 하거나 뭔가를 할 때 옆에 오면 너무 신경쓰인다. 사소한 쓰레기 버리는 하나까지도...  본인은 말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한다.
그게 얼마나 지나친 행동인지 모른다.  집에 전자제품이 들어올 때 이런일이 있었다. tv를 설치하는데 매장에서 벽걸이로 같이 요청했고 나중에 생각이 바뀌면 말하기로 했었다.  그 후 벽걸이가 싫다는 말을 들었으나.. 스텐드로 바꿔달라고 요청한다는걸 나는 생각 못하고 있었다.  tv설치 기사님이 벽결이로 걸겠다 얘기하니~ 본인은 그렇게 요청하지 않았다고 하길래 또~ 나중에 싸울까봐 정확하게 물어봤다.
벽걸이 안해도 되니 스텐드로 할까? 했더니 그냥 벽걸이로 하겠다고 해서 설치시작했다. 벽을 뚫으니 그 때부터 본인은 벽을 뚫는지 몰랐다니 호들갑을 부리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내 마음도 너무 불편하기 시작했고
하필 작업중 이벤트벽이 조금 떨어져 나갔다... 그 때부터 떨어져 나갔다며~  계속 나한테 중얼거리며 불편감을 계속 나타냈다  모든 작업하시던 분들이 오셔서 살펴보고 tv설치 기사님이 그럼 관리실로 문의해서 수리비 여쭤보시고 청구해달라 말씀드리니 바로 관리실로 전화해 7만원의 비용을 받았다.  작업하시는 분들이 눈치보며 작업하고 나 또한 너무 마음이 불편했다.
모든게 너무 예민했다. 나랑 생활이 너무 달랐다.  설치기사님께 비용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작업하시는 분들 마음까지 불편하게 들어내며 행동하는게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40세가 넘어가며 어느정도 사회적인 자리를 잡았다.  그러면서 책임자의 자리에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야했고 빨리 빨리 업무처리 하는것이 몸에 베어 있었다.  항상 바쁜 일상속에 정신 없이 업무했기 때문에 정확히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순간 얼른 처리해야하는 일이 많은 업무들이 더 많았다.  그렇기에 남편이 정확하게 한다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 뭔가를 할 때는 정말 답답해 죽을 것 같다. 하지만 성격이겠거니~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정이 있는데도 화장실에 1~2시간씩 앉아있을 때는 정말 답답해 죽을 것 같다.  어느날은 일정이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화장실에서 한참~ 밥도 한참~...  그래서 밥먹는데 집중해~! 이 한마디 했다가 싸우게 됐다..  지시하는 말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런뜻으로 말하지만 그런 어뚜로 말하지도 않았다..  그 후에 늦을 거 같으면 한번 말하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니 신혼여행 비행기를 놓쳤다... 그 때도 택시에서 공항에서 그리고 비행기에서까지 계속 그 얘기를 한다...  어느정도 얘기하면 마무리해야하는데 끝이 없다... 너무 지친다... 
가장 문제라고 생각되는점은 감정공유가 전혀 되지 않는다.  내가 울면서 얘기를 해도 화내면서 얘기를 해도 차분하게 얘기를해도 대화가 되지 않는다. 
결혼식 후 이번 싸움으로 예쁘게 보려고 노력했던 부분도 하고 싶지 않았졌다...  계속 욕설과 폭언 그 행동만 남을 뿐...
결혼을 결정하고 내가 책임지고 가야하는 부분이기에.. 나의 도리는 다 하지만.. 숨이 막힌다..


솔직히 이런 감정을 비슷하게 느낀적이 없다... ㅠㅠ
이렇게 감정공유가 안되고 작은 일에 크게 되는 경우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적응이 안됐다.

결혼식 때 입으라고 큰맘먹고 엄마가 한복을 해주셨다.
한복은 낭비라며 죽어도 안하겠다고 하는거...  엄마 마음이니 받아달라고 달래고 달래 진행했다.
남자한복 내한복 울엄마한복 시어머니한복까지 엄마가 다 해주셨다.
그런데 결혼식 피로연에서 아버님이 그거 한번 빌려입으면 되지~ 라는 말을 하셨을 때 엄마가 또 입으면 되죠~ 라고 말을 했는데~
그게 왜? 문제가 되고 되받아친다고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아버님이 우리 엄마가 한복을 다 사주셨다는걸 모른다는 것도 이상하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아버님을 본 우리 엄마 마음을 헤아려주지는 못할망정...

결혼준비하며 계속 간소하게~ 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아무리 간소하게 하더라도 해야할 건 해야하지 않은가...
최소한 우리 부모님한테 쓰는 돈은 아까워하지 말아야지...  왜 내가 이런생각이 들게 만드는지 .. 말로만 아니라고 하고 행동과 완전히 다르다.

결혼전에는 월급통장을 맞기겠다더니 이제는 널 뭘 믿고 맞기냐며 막말을 한다...
난 한번도 돈을 해프게 쓴적이 없는데 뭔가 자격지심이 심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브랜드를 많이 알고 브랜드 몇개 가지고 있으면 해픈건가..

결혼 후 싸웠을 때는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됐다.
시어머님이 이런말을 한적이 있다.  진호가 아무것도 아닌일에 좀 화낼때가 있는데 지은이한테 절대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진호가 조금 있음 또 괜찮아진다며...
나한테만이 그런게 아닌걸 느낄 수 있었다.


적다보니 편하게 적었어요...  감안해서 봐주세요...

조이풀 심리상담센터님의 댓글

조이풀 심리상담센터 작성일

1. 지금까지 남편한테 했던 노력들을 적어보시고, 통했던 것 통하지 않았던 것을 적어주세요.

2. 내가 남편한테 갖는 감정을 적어주세요.

3. 부부관계의 경과를 적어주세요.

4. 결혼 준비를 하시면서 갈등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 남편한테 좋았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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